redgoose(붉은거위)

고민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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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하고의 대치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이것도 하나의 언플같아서 별로 관심이 안간다. 하지만 지금 밤에는 언제나처럼 망치부인방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저런것들을 한다.

매일같이 부산에서 직장 다닌지가 1년에서 거의 반년정도 된거같은데... 오늘에서야 일이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회사일이 없어서 애니메이션 보면서 게시판 프로그램 마저 다 짜버렸다.
사무실에서 대화할 사람도 없고, 동료가 없어서 외톨이가 되는 형태가 점점 커져간다. 과거에 암울했던 중학교때가 다시 돌아오는 기분이다.

점점 상태가 좋지않은 방향으로 가고있는거같다. 기분도 암울해져가는것같고, 다른회사에 넘어가면 동료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을까??? 대화를 해본지가 너무 오래된거같다. 점점 가슴속에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커져가는 기분이다.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히고 살지만, 나에게 맞는 대화상대가 없으니 점점 불만족감이 커진다.

이직을 해야하려나 하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

다시 작정하고 서울에 상경을 해야할터인데... 해야할일이 정말로 많을거같다. 비용도 많이들고말야...

부산에 계속 지낸다면 이빨치료하는데 돈을 모아야하고, 서울에 올라가려면 이직 준비나 이사비용 등 필요한 돈이 많으니 어떻게해서든 돈을 많이 모아야하는 처지다.

회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하니... 일도 정말로 재미없고... 차라리 더팬케익에 있었을때가 했던일들이 훨씬 많았는데....

한숨만 나온다.

계속 생각해봐야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