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채영이랑 영화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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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CGV에서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봤다.

미국 영웅물의 총출동하는 내용인데, 최첨단이고, 현란한 영화이다. 역시 내용은 단순하지만 오락적인 면에서 그런게 좀 나을지도…
충격적으로 재미있지는 않지만 간만에 영화를 봤다는것이 좀 기분좋게한다.

영화를 보고난 후 헤어지기전에 이야기를 좀 했다. 그녀석 좀 많이 힘든거 같았다. 결국에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자신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에서 2,3시간밖에 없고, 사장의 독재적인 휘둘림에 지쳐서 자신보다 위의 사람들도 다 나가고 자기가 책임을 떠맡게 되었으니 유쾌하게 회사다닐 턱은 없는듯하다.
다시 듣고보니 가족중에 4명이나 회사에 들어가있으니 분위기도 좀 이상할거 같고… 오너가 여자라서 별 사소한것가지고 트집을 다 잡는다고 하니 나에겐 전혀 적응을 못한거같이 보인다.

이직을 하려는데 채영이는 사무직의 일이라서 일하는 갈피를 못잡는거같이 보인다.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있으려나… 문쌤한테 물어볼까… 사무직쪽의 일은 어떤 종류의 일이 있는지도 나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태여서 뭐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