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대연동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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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글을 쓰는데 몇년동안이나 다른곳에서 지내다보니 이제 본가에서 잠자는게 적응이 안된다.
학교다닐때까지는 잘 지내는 방인데 지금은 냄새도 많이 틀리고, 나랑 관련된 물건은 없고하니 좀더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것같다.

밤에 옷을 다 벗고 팬티만 입은채 자다보니 은근히 추운감이 있었다. 더군다나 어제 저녁에 뭘 잘못먹었는지 계속 설사만 했다.
너무 고기만 주워먹었는지 간만에 고기만 먹었는지, 고기가 이상했는지 탈이나서 아주 고생이었다.

어찌어찌 잠을 다시 청하고나니 기가 막히게 평일에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지게 되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것이다. 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너무 늦은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슬슬 씻고, 밥먹고 회사에나 가야지… 오늘만 일하면 다시 주말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