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역시 창작 작업은 취해야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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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버스타면서 리플렉을 좀 하는데 좀 손에 잘 붙어서 꽤 예감이 좋아 오락실로 달렸다. 왼쪽 기계는 누가 하고 있어서 혹시나 싶어 우측기계에서 플레이하는데 역시나… 판정 밀리는게 개판이다. 그래서 두번째판에 아임쏘해피를 골랐는데 죽어버린 현상도 나왔다. 털썩~

게임하고나니 땀을 좀 흘리고해서 집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이판사판이다싶어 산토리 맥주를 꺼내고 집에 들어오면서 구입한 플링글스랑 같이 마시고 먹었다. 역시 산토리 프리미엄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적당히 탄산이 들어가 있으면서 쓸데없는맛이 나오지 않고 적당히 쓴맛이 제대로 나온다.
너무 모셔놓고 마셔서 그런지 맥주 마시는게 즐거웠다.

거기에 취해 아트웍작업의 진행속도가 한층 빨라진다. 술김에 선택하는게 건성건성 쉽게 선택해버리니 ㅎㅎㅎ~ 차라리 이런 방식이 더 나은것 같다. 요즘은 뭔가 만드는거에 대해서 겁이 많아지는것 같다. 그래서 형태감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것같고… 이에대한 해결책은 술인것인가… 쩝~

역시 술이 들어가니 너무 잠와서 일찍 자게된다.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