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밤은 항상 이런모습일것이다.
처음볼때의 인상은 무섭기까지 할 정도로 많은 오토바이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특히 대부분의 도로에는 신호틍같은것이 없기때문에 알아서 잘 피해야가한다.

벌떼같이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이 폭주족을 연상하게 했지만 이것이 일상이다.
많은 오토바이의 엔진소리로 도로가 조용할날이 없다.

저기 건너편에 K-MART는 한국과자나 음료들을 파는 가게인데 내가봐도 비쌌다. 아마도 현지 사람들은 아무도 안가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기심이나 향수에 의해 들릴 것이라고 본다.

풍선을 한번에 모아서 파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인다.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닌곳이라서 장사꾼들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풍선은 안팔릴거 같다.;;

정신없이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과 가게의 불빛들이 요란한 에너지를 내뿜어내고 있는듯하다.
적응안되는 거리의 모습에 내 머릿속은 믹서기 속 내용물같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2014 Hanoi, Vietnam / Hà Nội, Việt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