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모션그래픽 기획 참고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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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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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나의 주제나 이야기를 정하여 기획을 합니다(시놉, 표현기법, 사운드, 비주얼키코드, 런닝타임 등등)그리고 스토리보드를 그립니다. (카메라웤, 요소들의움직임, 쓰여질 이펙트을 컷 에 맞춰 같이 메모 해주시면 좋구요.

그리고 에니매틱을 만들어야겠지요(애니메틱은 번거로우나 모션감이나 흐름들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기에 빼먹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애니메틱은 예를들면 3디 작업이라면 러프한 모델링으로 레이아웃을 잡고 이 컷에서 자신이 보여주고자 느낌의 움직임 역시 러프하게 하여 영상으로 만드는겁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스토리보드를 스캔하여 컷아웃 기법식으로 작업하여도 되구요. 그리고 소스들을 만들고 구하고 본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작업이 마무리 된 씬은 에니메틱에서의 해당 씬과 갈아끼우는 식으로 점점 바꿔가면서 작업을 합니다. 이런 방법은 애니메틱을 보면서 완성 된 씬과 아닌 씬의 확인이 확실해지고 전체적인 공정 파악도 용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고 나면 후에 다 채워지면 작업이 끝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작업은 애니메틱 -> 전체적인 틀 -> 디테일 작업 이런 방법이 낫지 않나 싶네요.
특히 님이 원하시는 키네틱타이포라면요 :)

이상 제 주관적인 답변이었습니다.


스토리보드를 짜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의사소통입니다.

서로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협업을 할순 없으니까 어느정도 비주얼화를 해서 의견교환을 하고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죠. ^^
더더구나 컨펌을 하고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경우는 다 제작한다음 컨펌을 받는 위험부담을 줄이기위해 전체적인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을 합의하는 과정으로 큰 의의를 가집니다. ^^
작업시 우왕좌왕하는걸 방지하는 기본기능도 하지만 세세한 모션이나 이펙트는 작업하면서 보강되는게 당연하지요~
한프레임한프레임 움직임을 다 설계하고 작업들어가긴 힘들듯 -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