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관두게 되었다.

이 게임을 계속하다보니 나의 생활패턴이 완전히 무너짐을 깨닫고 확실히 그만두자는 결심을 하게되어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돈을 다 버렸다.
인증영상은 아래 동영상에서 직접 찍었다. ㅎㅎ

굉장히 시간과 돈을 많이 들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2012년 5월쯤에 시작한거 같은데 거의 매일매일 게임했다. 3일이상 쉰적이 없었음 ;;
그리고 현질로 돈을쓴 내역을 보니 400만원정도 썼더라.. ㅋㅋ~
솔직히 돈은 전혀아깝지 않고, 정말 즐겁게 게임했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이 별도로 있고, 이 게임을 계속하면 더이상 나아가지를 못할거라는 판단이 생겨서 이런 결심을 하게되었다.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홀가분하기도 하고, 원래 하던일인 개인작업이나 그림그리는 일에 더 신경을 쓸 수 있어서 기대되기도 한다. 그리고 사진도 찍으러 다닐수도 있겠지... ㅎㅎ
디아블로3는 정말 훌륭한 게임이다. 여태까지 거의 2000시간 플레이를 했는데 계속해도 재미가 있고, 항상 파고들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