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작스럽게 박 주임님이 퇴사했다.

박주임님은 주로 전화상담업무를 보는 분인데 아침에 팀장님이 박주임님의 상담업무를 제대로 안한다는것을 최근에 알게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불만이 많고, 의욕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고,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둔다고 얘기를 해줬다.

오후가 되니 다른 직원들에게도 오늘 그만둔다고 얘기를 하고 먼저 퇴근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정말 별로였다.
중간중간 계속 정적이 흐르고 그랬는데 사람이 나가면 남아있는 사람들은 계속 힘내야지..
같은 일상이니…

그나마 내일 쉬고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평일이었으면 계속 같은 기분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일단은 간만에 주말다운 주말을 보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