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디아블로 좀 적당히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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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디아블로3를 심하게 많이했다.

해야할게 많다고 그리도 떠들어놓고 게임만 자꾸 해대는것이 굉장한 넌센스이기만 하다.

오늘만해도 7시간넘게 게임하고 있었다. 방청소하고 게임한 기억밖에 안나는 아까운 하루다. 그냥 7시간을 연속으로 한것은 아니고, 본격적인 재미에 붙였다고 하는게 더욱 정확할수도 있겠다.
불지옥에 왔는데 정예몬스터의 난이도가 아주 높지만 보상이 확실히 좋다.
더군다나 정예몬스터를 죽이면 네팔렘의 용맹이 +1된다. 이게 +5까지 되는데 이게좋은 이유가 매직아이템이 출현하는 퍼센테이지가 숫자에 비례해서 오른다. 게임을 나가거나 스킬을 바꾸면 그 효과는 없어진다. 그래서 꺼야하는데도 끄지 못하는것이었다. 못된 블리자드… ㅠㅠ

저녁에는 전번에 채영이가 게임하는거 도와줘서 지옥을 클리어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좀 도와주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잘시간이 왔다.

그래도 방청소하고 빨래는 해둬서 다행이다.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막장 주말이 되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