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탕수육과 함께한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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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시켜먹을까 싶어서 닭고기 탕수육를 시켰다. 큰걸로 시켜서 24000원을 들여서 받아보니 양이 작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금방 배가 부르고, 많이 남았다.
그래서 남은건 보관통에다 고기와 소스를 같이 부어서 뚜껑을 닫아버렸다.

개인적으로 탕수육에 관한 불만은 튀김이 너무 딱딱해서 계속 먹다보니 입이 상처가 많이 난다는것인데, 아침에 소스에 재어둔 탕수육을 먹어보니 튀김옷은 불어버렸지만 개인적으로 더 좋았아. 소스맛이 더 잘느껴지는것일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밥도 같이 먹고, 조금 먹다보니 술이 땡겨서 아침부터 사케 한잔했다.

작은 행복은 이런게 아닐까 하는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