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물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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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정리하러 어제 부산에 내려왔다. 왜냐하면 다음주중에 본가쪽에 이사를 한다고 하여 내 물건들을 다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내려온것이다.

9시간 걸려서 겨우겨우 본가로 들어가니 매형도 있고 우섭이고 와 있는것이다. 그래서 집안은 시끌벅적하다.
밤늦게 들어가다보니 늦어서 바로 자버리고 오늘 아침에 밥먹고 내 짐들을 싹 정리하게 되었다.

온갖 물건들이나 책들이 한가득이다.
내가 이걸 왜 아직고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잡동사니들이 엄청나게 쌓여있다.

물건들은 대부분 버렸다. 사진으로 기록해둘만한것들은 사진찍어놓고 주로 일기나 내가 쓴 글과 그림들만 따로 보관해놓고 나머지는 전부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안갔으면 어찌됐을런지 몰랐던 것이다.

가장 웃음이 나왔던것은 탐구생활이다. ㅎㅎㅎ
알게된것은 나도 국민학교 출신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