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서비스들의 복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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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있는 서비스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요소들이 많이 배치되면서 점점 복잡해진다. 뭔가 할거리들을 계속 넣어주면서 머무르게 하려는 욕심에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들의 피로도를 올려주는 인상을 받는다.

그 부분에서의 원탑은 페이스북이라고 보는데 페이스북의 화면을 보면 무슨 비행기의 계기판같다. 코딱지만한 아이폰se의 화면에서의 페이스북은 굉장히 좁은 공간속에서 무언가를 해야한다.
화면이 커지는 트랜드에 의한 영향이라고 생각하는데 디자이너들이 좋아지는 환경에 대한 리소스를 남발하지 않나 생각된다.
아이폰 se같은 4인치 화면으로 원고 수준으로 글 작성도 다 한다. 지금 이 글도 버스안에서 아이폰으로 작성하고 있다.

작은대로 얻고싶은 정보들은 다 입수 가능하고 생산할 수 있지만 하드웨어의 이유보다 ui디자인과 작은화면에 많은 요소를 밀어넣는 복잡성으로 괜히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들이 요소를 늘려감에 따라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가 버린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가 추가됨에 따라 1/3의 화면이 보고싶지도 않은 스토리가 고정되어 버렸고 자주 노출되는 동영상으로 과도하게 데이터를 쓰게 만든다.

내가 보기엔 트위터가 가장 정도를 잘 지켜나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걸이 뭔지 계속 되새김질을 해야한다고 보는데 나도 그렇고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