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2023-01
• tool: illustrator, photoshop
• NFT: OpenSea

다른 작업을 먼저 진행하는것을 잊고 낙서하면서 동그라미 몇개를 그려보다 이렇게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동그라미의 모양에서 한줄씩 구멍을 뚫어두는 모습이 시력검사를 할때 보는 동그라미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

커다랗고 밀도가 높은 덩어리를 두고 작은 요소들을 많이 넣는 구성으로 만들었다. 아마 지금까지 작업들중에 유닛이 가장 많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먼저 스크랩해둔 이미지들을 참고하면서 작업을 구상했다. 어떤 모습으로 배치하고 디테일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하여 고민하는데 밀도가 높은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모습으로 나타내길 바랬다.

모양들의 작업은 이런 흐름으로 진행이 되었다.
큰 모양들을 먼저 배치하고 점점 작은 유닛들을 붙여나가면서 하루하루 만들어 나갔다.

이번에는 다른 작업에서 사용하던 유닛들을 대단히 많이 가져와서 붙이고 마무리 단계에서 좀더 다듬어 보았다.

이렇게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완성했다!
여태까지는 모양으로만 작업을 마무리 해왔지만 좀 더 완성도 있는 완성을 해야할까 싶어서 이렇게 흑백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포토샵으로 옮겼다.

제목이 시력검사이다보니 시력검사를 할때 보는 리서치하여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프레임과 LCD와 같은 화면, 살짝 바랜화면 등등.. 형광등에서 비쳐진 모습을 표현하면서 완성도를 주었다.
화면의 모습이 뚜렷한 흑백의 모양들이라서 하얀색 배경에 검은색 유닛의 색은 꼭 지켜줘야 했다.

Details

확대해서 보는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