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goose(붉은거위)

씨엔립의 시장

Nest
Foreign countries
Category
2011 Cambodia
Hit
629
Star
0

씨엔립에는 현지 시장들이나 관광객을 상대하는 마켓을 드문드문 볼 수 있다.
거리를 지나다니다가 가게들을 보게 되었는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왜 시내를 구경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나에 대하여 살짝 후회하며 아쉬웠다.

rg2964.jpg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는 물건들은 대부분 작은 가방들이나 악세사리나 자잘한 물건들이 주를 이룬다.
나에겐 사실 살거리가 없었다.

rg2965.jpg

뭔가 고기를 말린거 같기도하고 뿌리같기도 한것들을 많이 널어놓았다.
도데체 저것들의 정체가 뭔지 아직도 판단이 안된다.

rg2966.jpg

어두운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녹색 과일의 색이 인상적이었다.
아는 과일이나 야채는 몇가지 뿐이었고, 대부분은 모르는 과일들 투성이다.

rg2967.jpg

아저씨의 시선이 인상적이다. 이걸 무엇때문에 찍었는지는 기억도 안난다.
가게에 진열되어있는 바나나나 건과류를 보고 찍었는데 뒤에 사람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rg2968.jpg

rg2969.jpg

물건들이나 먹을것들이 생소한것들 뿐이다.
음식을 잘못시키면 폭탄맞지만 괜찮은 음식도 가끔 나온다. 이때는 식당에서 음식시켜먹는게 무서워서 잘 안먹었었다. 익숙함과 용기가 가장 필요한 때였던것 같다.

씨엔립의 거리를 통해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대단히 재미있고, 좋은 씬들을 담을 수 있었을것이다. 아쉽게도 사진은 많이 못찍었다.

2011 Siem Reap, Cambodia